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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모, 이혼·성폭행 무혐의 후 근황…"뼛속까지 아티스트"
[박준희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성추문 의혹과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자취를 감췄던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공개됐다.

가수 박준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뼛속까지 아티스트. 오랜 인연들”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의 사진을 올렸다.

박준희는 1996년 3인조 혼성 그룹 콜라(KOLA)로 활동했다. 1997년 탈퇴 후 현재는 제주도에서 펜션을 운영 중이다.

사진 속 김건모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기타를 치고 있다. 이혼 및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연예계에 복귀하고 있지 않았던 그였기에 오랜만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김건모는 2019년 성추문에 휩싸였다. 30대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A씨는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으나, 고소 2년 만에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당시 서울고등법원 제30형사부는 “신청인(A씨)은 피의자(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해 검사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했다. 사건 기록과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면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고,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2019년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했으나 2022년 6월 이혼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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