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광장 설동근·정진영 변호사[제공=법무법인 광장]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설동근, 정진영 변호사가 '아시아 리걸 어워즈 2024'에서 각각 올해의 ESG 분야 변호사와 올해의 운송 분야 변호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환경, 노동 전문 변호사인 설동근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는 기업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배출권거래·탄소국경조정제(CBAM) 등 기후변화대응, 환경오염분쟁 분야와 더불어 산업안전·중대재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CBAM 정책 연구, 공급망 실사 자문, 환경성 표시광고 관련 그린워싱 사건 대리, 인권영향평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컨설팅 등 다양한 ESG 분야의 업무를 수행했다.

정진영 변호사(연수원 21기)는 해상, 항공, 보험, 국제거래 분야 전문 변호사다. 특히 해상, 보험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정 변호사는 최근 카타르 국영 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 Energy)가 LNG 신조선박을 이용한 운송선사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 대규모 국제 입찰에서 국내 3개 선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위해 입찰 서류 및 계약서 작성 및 검토, 발주처와의 협상 업무 등을 전문성 있게 진행했으며, 이 결과 대규모 선단의 수주에 성공했다.

아시아 리걸 어워즈는 미국의 저명한 법률지 아메리칸 로이어의 자매지인 아시안 로이어가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지역의 가장 뛰어난 로펌, 변호사, 딜, 사내 변호사팀을 선정해 분야별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