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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3월 '일자리 수요데이' 통해 조선·반도체·제조업 '구직-구인' 연결
지역‧업종별 특성 반영 '일자리 수요데이' 개최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조선업과 반도체업, 기계·장비 제조업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일자리 수요데이'를 연다.

고용노동부는 지역과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일자리 수요데이'를 이번 달 조선업과 반도체업, 기계·장비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수요일'에 집중 연결한다는 의미로, 매월 3~4주 기업 설명회부터 채용 면접, 취업 컨설팅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조선업과 반도체업, 기계·장비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당장 오는 20일에는 부산·대전·수원·안양 등 각 지역 고용센터에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채용 면접을 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 문의를 통해 입사지원서 등 구비서류를 안내 받은 후 당일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 수요데이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처음에는 고용센터에서 면접을 보는 것이 생소했는데, 회사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첫 번째 면접을 본 뒤 바로 다른 기업 면접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일자리 수요데이를 지역의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기별로 국민과 기업에 필요한 지원 정책을 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고용센터가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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