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악구, 샤로수길 새단장…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3년간 30억원 육성해 3단계 개발
이달 상권브랜딩·상인조직화 착수
서울 관악구는 서울시 주관 ‘2024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악구 샤로수길을 새단장한다고 19일 밝혔다.[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 주관 ‘2024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악구 샤로수길을 새단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특색과 매력을 갖춘 지역의 상권을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0년대 초반 무렵부터 자연스럽게 조성된 샤로수길을 이번 공모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샤로수길은 서울대학교 학생들 위주로 성장한 상권으로 서울대 상징 조형물이 '샤'와 비슷해 샤로수길로 불린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서울대입구역 1, 2번 출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이국적인 음식점이 많이 입점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샤로수길 인근에는 낙성대공원, 관악문화원, 싱글벙글센터 등의 방문객들이 많다고 한다.

구는 3년간 샤로수길에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샤로수길을 기반구축, 자생력 확보, 지속가능 등 3단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1단계는 구가 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하고 2~3단계는 구와 상권육성기구가 힘을 모은다.

구는 이달부터 창조적 소상공인 육성, 상권 브랜딩, 상인 조직화 등의 사업에 착수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구에서 추진했던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의 결실로서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동반 성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