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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1인가구 동아리 참여자 19일까지 모집
지난해 참여자 높은 만족도 보여
봉사·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
서울 관악구는 1인가구 동아리 ‘친구가 좋아’ 참여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인가구 동아리 ‘친구가 좋아’ 참여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친구가 좋아’는 동네 친구 만들기를 목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참여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활동하는 소모임이다.

구는 지난해 참여자를 성별·연령별로 매칭해 스터디, 봉사·공예·독서·운동 등 주제별로 6개 그룹을 구성했다.

구는 참여한 1인가구 주민들이 동아리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으며 지역 내 새로운 이웃을 사귀게 돼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신청 자격은 1인가구로서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 생활권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동아리 단위로 모집하지 않고 개인 단위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운동, 요리 등 본인이 희망하는 주제의 활동을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가 원하는 주제별로 최소 5인 이상의 동아리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참여자에게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2만원, 최고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모임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 동아리는 4~11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 활동을 해야 한다.

오는 30일에는 올 한해 동안 함께할 모임 동료들과 첫 환영회를 가질 계획이다.

올해 활동은 6월 상반기 모임 활동 공유회, 9월 추석맞이 전체 모임, 11월 송별회 등의 순으로 한다.

신청하려면 구 홈페이지나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해 사회적관계망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지역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에 올해도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주제로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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