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성우(왼쪽부터) 성주군의회 의장, 정희용 국회의원,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 이병환 성주군수,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그룹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쿠팡이 경북 성주군과 참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2019년 로켓프레시 론칭 뒤 꾸준히 성주 참외를 매입해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 왔다. 지난해 매입한 성주 참외만 약 2500t(톤)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주 참외를 로켓프레시로 로켓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전할 수 있게 됐다. 성주군은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쿠팡은 성주 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는 “성주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주 농민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성주 참외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자체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