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13일 용현동 지역주민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22대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5선에 도전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지역 내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 및 대학교 동아리 간담회에 연이어 참석해 현안을 청취했다.

윤 의원은 이날 용현동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용마루초등학교(가칭) 신설 추진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확인했다. 윤 의원은 “교육청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용마루지구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가 충족되지 못해 학교 설립이 지연되는 게 안타깝다”며 “학교 설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지자체 및 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 의원은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과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동아리 ‘언론세미나’의 초청을 받아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과 ‘인생네컷’ 사진을 찍고, 청년들의 고민과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 중 과학자나 기업인 등 민생에 도움이 되는 직군이 많지 않다’는 한 청년의 지적에 “각계각층의 인재들을 영입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토양을 정화해 정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향후 다양한 직군의 인재 영입을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수요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직접 정책의 진행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