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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새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 발표
좋은 도시는 금천임을 간결·명료하게 표현
알파벳·한글 초성, 상징색·상징꽃 조화 이뤄
주민·직장인·전문가 등 4000여명 의견 수렴
서울 금천구는 새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을 만들어 5일 공개했다.[금천구 제공]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새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을 만들어 5일 공개했다.

구는 새 브랜드에 대해 ‘좋은 도시가 곧 금천’임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한 것으로 발전하는 미래지향적 금천구의 대표 이미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좋은도시(Good City)와 금천(GeumCheon)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알파벳 ‘G’와 ‘C’에 각각 금천의 한글 초성 ‘ㄱ’,‘ㅊ’을 담았다. 영문과 한글의 조화를 이끌어내 국외 활용도도 높였다.

구의 상징색인 청색과 상징꽃인 진달래의 핑크색을 조합해 G밸리, 첨단산업 등 구의 미래 청사진과 주민공동체의 화합 메시지도 담았다.

새 브랜드는 구의 사업, 홍보조형물, 공공시설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구는 새 브랜드 홍보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게재하고 다양한 굿즈(기념품)를 제작해 주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개청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맞춰 새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새 도시브랜드를 개발해왔다.

2022년 10월 도시 이미지 인식조사, 주민과 직장인 의겸수렴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도시브랜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이어 브랜드 정체성과 방향성을 시각화하는 심층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지난달 확정했다.

구는 브랜드 개발 기간 동안 4085명의 주민 및 직장인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3월부터는 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된 도시브랜드 개발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또 전문업체에 빅데이터 분석을 의뢰해 금천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브랜드에 체계적으로 담고자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년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도약하는 마음을 담아 ‘좋은 도시 금천’이라는 새 도시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새 브랜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더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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