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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한미외교장관, 北도발 대응·한미일 삼각공조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구글, 화이자 등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 대응 방안과 한미일 3국의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예정된 조태열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회담과 관련해 “회담이 이뤄지기 전에 앞서 가지 않겠다”면서도 “그러나 두 장관은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포함한 역내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한미일 공조 역시 당연한 의제”라며 “회담이 끝나면 별도 보도자료가 배포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밀러 대변인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군사적 지원과 관련해선 “우리는 전세계 동맹국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강화를 권장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조 장관은 전날 오전 백악관에서 레이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 의원장을 만나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어 구글, 화이자 등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과도 면담하고 적극적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mokiy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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