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인수동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구 7호점의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전날 개소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강북구 7호점 내부.[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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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7호점 개소식.[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인수동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구 7호점의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전날 개소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강북구 7호점은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어진이움터’ 건물 3~4층에 연면적 283㎡로 조성됐다.

3층은 블록‧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동적공간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적공간으로 이뤄졌다. 4층은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신체활동 공간과 리코더‧오카리나 등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음악활동공간으로 꾸몄다.

구는 지난해 12월26일 어진이움터 3층에서 강북구 7호점 운영을 시작했으며, 보다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4층 확장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강북구의회 의원 등과 위탁운영을 맡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김현아 대표, 강북구민 등 약 40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시설 라운딩 등을 가졌다.

강북구 7호점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은 오후 1시~7시, 방학 중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며, 이용료는 정기돌봄의 경우 월 5만원, 일시돌봄의 경우는 일 2500원이다.

구는 7호점을 포함해 삼양동‧송중동‧번2동‧수유2동 등 8곳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설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 삼양동 청소년 아지트와 같은 청소년 시설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시설들을 지역 곳곳에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북구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구 7호점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2-3.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구 7호점 내부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