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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PS, 美카드사와 전기차충전기 계약
연 1200만달러 휴대용충전기 납품
이브이파킹서비스의 휴대용 충전기(왼쪽)와 스포츠맨스카드 [이브이파킹서비스 제공]

한국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기업 이브이파킹서비스(EVPS)가 미국의 스포츠맨스카드 앤 마스터카드와 전기차 충전기 판매계약에 합의했다.

14일 EVPS에 따르면 EVPS의 기술총괄이사인 박종열 전무와 미국 내 파트너인 글로벌 카바존그룹의 오거스틴 김 회장은 최근 스포츠맨스카드 앤 마스터카드의 고위 임원진과 협의를 거쳐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스포츠맨스카드 앤 마스터카드는 미국 내 1억명 이상의 가입자와 1000만개 규모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EVPS의 설명이다. 가입회원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를 물색한 끝에 EVPS의 포터블, 라벨 2(30kWh), 라벨 3(100kWh) 의 충전기와 MOA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계약이 마무리되면 연간 1200만달러(약 159억원) 규모의 휴대용 충전기를 납품하게 된다고 EVPS는 밝혔다.

박종열 EVPS 전무는 “우리의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등을 통해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계약합의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스포츠맨스카드 앤 마스터카드는 가맹관계에 있는 스포츠센터 등을 비롯해 실내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의 라벨 2(30kWh)·라벨 3(100kWh)를 설치하고, 각종 자동차보험회사나 지방정부 등에도 납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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