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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70만명 가입…1월 20만명 몰려
작년 5월 출시 이후 매월 성장세 거듭
30대 38%, 20대·40대·50대 이상 순
1건당 2명 ‘함께가입’…28%는 직접설계
75% 돌려받은 안전귀국 환급금 1.58억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해외여행자보험을 출시한 지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매월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며 12월 13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1월엔 20만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생활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는 접근성에 기반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끌어모으는 데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 연령별 가입자 비중을 보면, 30대가 38%로 가장 많은 가운데, 20대 28%, 40대 23%, 50대 이상이 11%로 골고루 분포돼 있다.

‘함께하면 할인’ 혜택도 한몫했다. 여행 동반자의 정보를 외우지 않아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쉽게 연결해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 역시 2명은 5%, 3명 이상은 10% 추가 할인된다. 이 때문에 가입 1건당 평균 2명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빼서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입자 중 약 28%가 직접 설계한 보험 상품에 가입했는데, 보험료 인하 효과로도 이어졌다. 1인당 평균 보험료는 9425원으로, 평균 1만원 이상인 기존 해외여행자보험에 비해 보험료를 절감했다는 평가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편하다. 해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보험료의 10%를 ‘안전 귀국 환급금’으로 제공하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환급 신청을 안내한다. 가입자의 75%가 환급금을 돌려받았으며, 총 누적금액은 1억5800만원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가입자의 25%는 항공기나 수하물 지연 피해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혁신적인 청구 절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하고, 비행기 지연 자동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항공기 지연의 경우 ‘즉시 지급’ 서비스를 통해 보상 신청 후 1분 이내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추구하는 보험시장의 ‘혁신’이 무엇인지 청사진을 공개했고, 사용자들의 선택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보험 상품 영역에서 사용자 친화적 혁신을 이어가 보험소비자들이 가입·보장·청구 보험의 전 과정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보험에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해외여행보험에 이어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개인 습관에 맞춰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을 출시했다.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년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보험료도 일부 돌려주는 등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라고 여겨질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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