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임대료에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지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 예정 공간은 낙성벤처창업센터 5개실, 신림벤체창업센터 2개실 등 총 7개실이다. 4인실부터 18인실까지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다양한 공간이 준비돼 있다.
입주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이거나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다. 오는 29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입주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평가를 통해 추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공간과 각종 사무기기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진단, 멘토링 프로그램, 오픈이노베이션, 창업네트워킹, 기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관악S밸리는 지난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관악구의 역점 사업으로, 미국에서 열린 CES2024에서 관악S밸리 입주 기업 2곳이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산업분야 창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마련은 중요하다”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변화를 선도해 나갈 역량 있는 창업자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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