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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생활권 나무 심기 참여자 모집…교목.관목.부엽토 등 제공
유휴지 최소 0.25㎡ 확보하면 가능
옥상 녹화는 불가…현장 조사 실시
서울 광진구는 주택과 학교, 경로당 등 생활권 나무 식재를 희망하는 구민에게 수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수목 배부 장면.[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주택과 학교, 경로당 등 생활권 나무 식재를 희망하는 구민에게 수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희망자에게 교목, 관목, 부엽토 등 나무 식재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교목은 감나무, 산딸나무, 청단풍 등 5종, 관목은 나무수국, 덩굴장미, 사철나무, 황매화 등 8종이다.

식재 규격에 맞는 유휴지를 확보하면 원하는 나무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이다. 신청 가능한 최소 면적은 0.25㎡이며, 옥상 녹화는 불가하다.

구는 2월14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 후 현장 조사를 거쳐 3월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80곳을 대상으로 수목 1800주를 지원한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무 심기는 환경보호와 함께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도심 속 풍부한 녹지 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록 수목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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