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겨울 보양 여행의 대표 아이콘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오는 2월 22~25일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일원에서 울진군 주최,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울진대게 대형조형물. 후포항옆 최초 대게집산지 거일리. 거일 이름은 ‘게알’에서 유래됐다. |
울진대게축제에선 요트체험도 한다. 사진은 과거 울진에서 열린 국제요트대회 |
공식행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대표행사는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장터 , 활어 맨손잡기이다. 체험행사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즉석경매 참여, 요트 승선 체험 등이다.
울진군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등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후포 대게 어판장 |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지와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
아울러 동해안 최고 미항과 대게 생산지 이미지,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죽변 해안스카이레일과 드라마 촬영장, 관동팔경 중 2곳인 월송정과 망양정, 독도와 울릉도를 지킨 수토사들의 거점 대풍헌, 괌처럼 잠수전망대가 있는 국립해양과학관, 성류굴, 금강송군락지, 왕피천과 은어다리 등 다양한 자연-인문 관광자원을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세부 일정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괌처럼 잠수전망대(해중전망대)가 있는 국립해양과학관 |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레일관광개발이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겨울 축제와 이색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겨울 여행상품인 ‘태백산 눈축제’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연계상품을 선보인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상품은 1박 2일 코스다. 2월 23일~24일 여정으로 오전 7시 44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차량으로 이동한다. 축제에서는 맨손잡기 체험, 대게 경매 등 대게를 소재로 한 이색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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