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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2주간 주민 소통간담회…주민제안 추진상황 공유
지난해 9~11월 현장 간담회
2주간 주민제안 이행결과 보고
서울 중구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구청장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명동에서 운영한 현장 구청장실.[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구청장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한 1일 현장 구청장실에서 나온 주민제안 관련 추진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구는 지난해 9~11월 관내 15개동을 모두 방문해 1일 현장 구청장실을 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를 통해 경사로 열선 설치, 지역상권 활성화, 교통시설 개선, 흡연 단속, 생활환경 개선 등 280여건의 다양한 주민 제안을 접수했다.

이 중 55건은 현장에서 답변 완료했고 53건은 이후 문제를 해결했다. 나머지 132건은 예산이 확보되거나 사업 시기가 도래하면 즉시 시행해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주민 소통간담회에는 동별 7~10명의 주민이 참석해 해당 동 관련 주민제안 이행 결과를 보고받는다.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의 제안을 한 번 듣고 끝내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제안은 즉시 추진하고 그 과정을 낱낱이 주민과 공유할 것”이라며 “구청장으로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이 모두 이행될 때까지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께 최종 결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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