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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시행
연 1회 구 보건소서 무료 검진
관악구 보건소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청년 모습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검진항목은 A·B·C형 간염, 간기능, 단백, 신장,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맞춰져 있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 가구는 누구나 연 1회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엔 400명이 넘는 청년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고 관악구는 밝혔다.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검진을 원하는 날 오전 9시~11시 사이 관악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이상 소견이 있으면 보건소 건강관리 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 이용해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환경적으로 스스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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