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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상봉동 골목길’ 안심귀갓길로 조성
총 13곳에 1억원 투입
어두운 도로 환경 개선
서울 중랑구는 상봉동 골목길을 안심귀갓길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상봉동 골목길을 안심귀갓길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귀갓길사업은 도로표지병이나 비상벨 안내판이 눈에 잘 보이도록 어두운 골목길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도로표지병은 운전자가 운전 중 차선 구분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로 표면에 설치하는 안전 시설물 중 하나다.

구는 상봉동 골목길에 도로표지병과 비상벨,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어두운 길에 범죄예방문구 등을 띄우는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노면표지 디자인도 교체했다.

비상벨 안내판 크기가 작아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구민 의견에 따라 비상벨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판을 고쳤다. 또 안내판에는 현재 위치를 명확히 표시해 구민들이 신고할 때 위치 전달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안심귀갓길 12곳을 정비한 데 이어 이번에 상봉동 골목길을 추가로 정비했으며, 총 13곳 정비에 예산 1억원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안심귀갓길로 선정되면 경찰의 집중순찰구역이 되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아진다고 구는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을 최소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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