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출입은행장(오른쪽)과 박요한 수은 노조 위원장이 수은 노동조합 창립 41주년을 맞아 22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수출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노사는 22일 수은 노동조합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과 박요한 수은 노조 위원장은 이날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은의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초격차 유지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 및 글로벌 금융수요에 부응 ▷조직의 화합과 발전,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공동 목표로 삼기 ▷건강한 일터 구현 등이 담겼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노사 화합을 자양분 삼아 수은 임직원 모두가 수출 활성화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당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도 같은 자리에서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구성원들의 화합과 성장을 도모해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터를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