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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전기차 전문 플랫폼 기업 라이드와 업무협약 체결
유승봉 이사장(오른쪽)과 이민철 라이드 대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이사장 유승봉)가 전기차 전문 플랫폼 기업인 라이드(대표이사 이민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업무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라이드의 방송예술인 섭외 관련 연합회와의 협업은 추후 방송예술계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드는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위해 방송예술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와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는 영화 제작 및 컨퍼런스, 제작발표회 등에서 필요시 라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대중문화예술인 역량강화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기자, 가수, 성우, 코미디언, 안무가 등을 기점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 대중문화 예술 분야의 전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대중문화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하는 단체이다.

라이드는 전기차 전문 시승·구매 플랫폼앱 라이드나우를 보유한 회사다. 테슬라 출신의 이민철 대표가 2021년 창업한 회사로 지난 7월 국내 자동차 전문 수리 업계의 선두 기업인 스카이오토서비스를 100% 흡수 합병을 통해 전기차에서 나아가 내연기관 차의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라이드의 영화 제작 지원으로 2023 대중문화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배우 부문 교육생들이 출연한 단편영화 ‘오디션’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남 롯데시네마에서 드라마제작사, 드라마 PD, 캐스팅 디렉터 등 200여명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시사회를 진행하여 교육생들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유승봉 이사장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과 기회 조차 없는 것은 방송예술인에게는 생사의 갈림길과도 같다”며 “여건 상 수료생들이 단순 졸업작품 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밖에 없었는데 라이드의 도움으로 교육생 모두가 영화에 출연하고 시사회를 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밝히고 가능성과 기회에 투자해준 라이드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민철 라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드 주식회사와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서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 적극 협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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