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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북한산보국문역에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설치
원하는 곳에서 책 대출·반납 가능
현재 16곳 설치 ‘자치구中 최다’
서울 성북구는 북한산보국문역에 U-도서관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해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북한산보국문역에 U-도서관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해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독서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구청, 성신여대입구역, 월곡역에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6곳에 운영 중이다.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수로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숫자라고 구는 덧붙였다.

U-도서관은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 등을 활용해 지하철역 등에서 예약 도서를 기기를 통해 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성북 U-도서관 모바일앱을 통해 15곳의 성북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예약해 자신이 원하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예약한 책이 도착하면 문자로 안내되고 신청자가 이를 확인해 찾아가면 된다.

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증이 없을 경우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간편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무인예약대출서비스를 통해 1인당 2권씩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을 한 번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연체 도서가 있으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추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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