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선임기자]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60)가 지난 7일 저녁 1년여간의 췌장암 투명 끝에 별세했다.

고인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부금융그룹 부동산자문위원을 거쳐 닥터아파트 이사, 나비에셋 대표,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1999년 닥터아파트를 창업해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중심의 부동산정보제공업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수의 강연과 언론사 칼럼 기고를 통해 정확한 시장 분석과 전망으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물론 재정경제부 등의 정책 자문역, 한국토지주택공사, 농업기반공사 등 공기업은 물론 대한투자신탁증권, 삼성생명 등의 특강강사로 활동했다.

투병 직전까지 부동산 컨설턴트와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오비스트’라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매주 시황해설을 했다.

저서로 ‘부동산 시장의 코스닥-분양권 재테크’, ‘적은 돈으로 큰돈 버는 땅 투자법’ 등이 있다.

유족으로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례식장 23호, 발인은 10일 오전 7시다.

고 곽창석 대표. [헤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