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공단의 제도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국민제안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도 우수국민제안’에 선정된 국민에 대하여 포상을 실시했다.

건보공단은 7일 서울강원지역본부 스마트룸에서 우수 제안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채택 제안 77건 중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16건이 ‘우수 국민제안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됐다.

우수 사례로는 ▷홈페이지, 모바일 상 소득월액 자격 및 보험료 조회 기능 신 ▷상담 대기시간 먼저 안내를 통한 고객센터 운영 효율성 개 ▷고지서에 연체율 기재를 통한 국민의 알 권리 충족 등이 있다.

건보공단은 각 제안들은 즉시 업무에 반영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국민 제안을 발굴해 업무혁신과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국민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제안은 서식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아 국민 누구나 쉽게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등록할 수 있다. 제안 채택 시 소정의 보상과 함께 연말에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되면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김선옥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