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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그룹,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2만장 나눔
연탄 기부·배달 봉사활동 진행
SPC, 2020년부터 연탄 누적 7만 장 기부
7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SPC그룹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허희수 SPC 부사장(오른쪽)과 김재현 연탄은행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SPC그룹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총 2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내년 3월까지 전국 31개의 연탄은행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은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7가정에 각 200장씩 총 1400장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도 참여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SPC그룹이 세계 최대 베이커리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창업초기인 1949년 무연탄 가마 개발로 인한 원가절감이 결정적 계기가 된 바 있다”며 “이렇듯 연탄과 SPC그룹이 오랜 인연이 있는 가운데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연탄 사용이 증가했지만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후원은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들과 꾸준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누적 7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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