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진행한 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포스코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포스코그룹이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를 주제로 한 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그룹이 지난 7월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미래를 이끌어 갈 2030 세대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소한 일상에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영상에 담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진행한 공모에는 245편의 영상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안에 환경, 배려, 사랑, 도전 등 다양한 주제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했다.

포스코그룹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사내외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독창성, 완성도, 대중 선호도를 평가기준으로 심사했다.

예심, 본심, 최종심 등을 거쳐 세상상(대상), 가치상(최우수상), 더하기상(우수상) 등 총 7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세상상(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영상은 ‘PLUS, What's your Real Value?’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상을 자작곡으로 표현,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을 참신하게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영상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홍대입구역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또 내년 재개 예정인 대학생 포스코그룹 브랜드 앰배서더에 지원할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세대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고,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며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