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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의원, 올해 하반기 울산 중구 특별교부세 50억 포함 ‘4년간 특교 261억’ 확보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 [사진=박성민 의원실]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올해 하반기 울산 중구 특별교부세 30억원과 울산시 개별 예산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에 교부하는 예산이다. 이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지역의 현안 및 재난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배정한다.

울산 중구는 올해 상반기 27억원(6개 사업)에 이어 하반기 30억원(6개 사업)을 확정받아 총 57억원의 특별교부세 세입이 확충됐다. 또 중구 축구장 설립과 관련해 행안부에서 울산시로 교부한 20억 예산이 추가배정·확정돼 총 7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로 선정된 중구 현안사업은 ▷소바우공원내 주차장조성 6억원 ▷울산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간조성 4억 ▷행정복지센터 통합에 따른 시설개선 3억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건립 4억 공룡발자국공원 데크정비공사 7억 ▷도시공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확대 및 보강설치 사업 6억 등 총 6개 사업이다.

이번 특교세를 통해 공룡발자국 공원 및 중구 수영자 이용자 증가로 인해 주차공장이 부족했던 소바우공원내 주차장 조성을 통해 이용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정신건강 복지센터공간 조성 및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건립 등에 긴급한 예산이 투입, 중구 예산 유동성에 여유를 주게돼 조속한 건립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데크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공룡발자국 공원의 데크 정비를 통해 안전이 확보될 예정이며, 도시공원 및 둘레길 진출입로 등 범죄취약지역 50개소에 CCTV를 확대 보강설치해 이상동기 범죄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행안부 수요 외에 울산시 예산 20억을 확보하게 된 중구 축구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지정으로 인해 십리대밭축구장이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되며 이를 대체하는 중구 축구장 조성 사업이다.

울산시에서 이미 10억을 지원한 사업으로 시 조정교부금 등 가용제원 20억원을 축구장 조성사업에 지원하기로 확정받아 대체축구장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박성민 의원은 “지난해 총 67여억원에 이어 올해는 이를 넘어선 77억을 확보하게 되며 역대급 예산확보를 갱신하는 중”이라며 “국회 의정활동 이후 현재까지 행안부와 교육부 특교로만 총 261억이라는 국비 폭탄은 중구 발전의 마중물로서 앞으로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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