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 150여명 참가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이 개막됐다.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공동 조직위원장인 서울대 유홍림 총장,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과 지영미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장, 녹색기후기금(GCF) 헨리 곤잘레스 부사무총장과 전 세계 20여 개국 학자, 전문가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는 22일까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총 50여 개가 넘는 세션과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과 글로벌을 잇는 대표 관문도시로 성장·발전해 왔다”며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녹색기후기금(GCF) 등 기후대응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기구를 품은 도시로서, 향후 월드헬스시티포럼을 통해 인류를 위협하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전세계에 공포하고 이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이고 행사가 열리는 송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라면서 “송도와 월드헬스시티포럼이 넥스트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명실상부 리딩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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