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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첫 APEC 마치고 귀국…정부 행정망 마비 사태 대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1호기 편으로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전국 행정망 마비 사태 대응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1호기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과 인사했다.

지난 17일 발생한 정무 행정전상망 장애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공무원 전용 정부 행정전산망이 인증 장애로 ‘셧다운’되면서 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에서 증명서 발급에 차질을 빚었고, 연간 1200만명이 사용하는 ‘정부24’는 먹통이 됐다.

이번 사태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디지털 정부’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디지털 정부 홍보를 위해 미국 출장 중이었던 주무부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현지에서 정부합동 TF를 가동하고 신속한 대응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2박4일 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윤 대통령은 19일 특별한 공개일정 없이 국내 현안을 챙기고 이틀뒤인 20일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파리 방문을 위해 다시 출국길에 오른다.

silverpaper@heraldcorp.com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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