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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탁 팬모임 이불 100채 사회복지시설 전달…도닥도닥 따스한 겨울나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영탁의 팬모임이 장애인과 소외된 노인들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하여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지난해 KBS2에서 방영됐던 팬심 자랑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 영탁편에서 주접단으로 출연했던 누나팬 세 명이 올겨울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에 마음을 모아, 지난 11일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직접 방문하여,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사회복지법인 '애명'은 장애인 거주 시설인 '안동 애명복지촌', '애명 다온빌' 등과 노인 장기 요양 시설인 '애명 노인마을' 등을 산하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이불을 전달 받은 '애명' 관계자는 "노인시설에서 요양 중이신 어르신들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계신분들, 중증환자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이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현재, 영탁은 두 번째 단독콘서트 '탁쇼2 : 탁스 월드 (TAK SHOW2 : TAK'S WORLD)'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25일~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인천을 거쳐 11월 11일(토), 12일(일)에 고향인 안동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마지막으로 12월 9일(토), 10일(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는 단독콘서트 '탁쇼'에서는 시즌1에 이어 '탁쇼2'의 마지막 무대 엔딩곡으로 영탁이 '미스터트롯' 경연을 마친 후 처음으로 작사·작곡하여 발매한 노래로 '도닥도닥 내사람아.....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 주겠소'란 팬사랑을 표현한 가사 담긴 '이불'로 대미를 장식하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덤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이에 영탁의 팬덤은 소외된 사회 구석구석을 보듬는 선한 영향력으로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선행을 이어 가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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