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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30개로 확대
양천구 내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30개 운영
겨울 앞두고 103곳에 온열의자 추가 설치
서울 양천구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버스정류소 98곳에 온열의자 103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버스정류소 98곳에 온열의자 103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양천구 내 버스정류소는 189개로 이 중 30곳에 온열의자가 설치된 상태다. 구는 여기에 연말까지 주택 밀집지역, 노약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목동 28곳, 신월동 17곳, 신정동 53곳 등 총 98곳에 온열의자 103개를 추가 설치해 133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15%에 달하던 온열의자 설치율은 70%까지 올라간다.

신규 설치되는 온열의자는 이중 강화유리 사이에 탄소나노튜브를 코팅해 기존제품 대비 30% 이상 저전력으로 가동,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자동센서로 외부 온도를 감지해 일정온도를 유지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버스는 많은 구민 여러분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만큼 잠시라도 따뜻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대폭 확충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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