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을 위해 트럭에 쌓여있는 소주 ‘선양’ [맥키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소주 ‘선양’이 호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선양은 도수(14.9도)와 열량(298㎉)이 낮은 제로 슈거 소주다.

맥키스컴퍼니는 23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오동 공장에서 선양의 첫 호주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

호주로 첫 수출되는 선양의 선적 물량은 총 3만800병(1540 상자)이다. 이번 초도 물량은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중심으로 뉴사우스웨일스·빅토리아·퀸즐랜드, 3개 주(州)의 울워스·콜스를 비롯한 대형마트는 물론 식당, 도매상, 주류 매장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맥키스컴퍼니는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필리핀, 라오스 등 글로벌 국가로 진출과 함께 국내 유통망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