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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달 1일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 연다
2023년까지 에너지전문인력 2.1만명 부족 전망
강경성 산업2차관, 에너지신산업 지원방안 논의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내달 국내 최대 에너지 신(新)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강경성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주요 벤처 스타트업 기업과 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은 관련 지원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안보, 수요 관리 등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비즈니스 수요가 창출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은 ㈜해줌, ㈜그리드위즈, ㈜미래와도전, ㈜니어스랩,스탠다드에너지㈜, 테라릭스㈜, 케빈랩㈜ 등 총 7곳인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혁신 벤처 육성 방안,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 등 주요 정책의 이행 성과도 공유됐다.

우선, 정부는 원자력발전 생태계 복원 등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 전문인력이 2만1000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달 1일 서울 서초구엘타워에서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에너지 단일 분야 최대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 것이다. 원전 생태계 복원,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확보, 수소 산업 육성 분야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지난 8월부터 석유업계, 에너지산업 협회·단체, 가스업계와 릴레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향후 핵심광물 업계 등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2022년 9월), 기후테크 산업 육성전략(2023년 6월),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2023년7월) 등을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강 차관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은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과 함께 에너지 정책의 핵심과제로,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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