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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올림픽체육관서 열전
[안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및 제3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이달 24~29일까지 6일간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 도시 안산은 전통씨름 부흥과 김홍도 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안산 김홍도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대회는 24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진행되고 남·여 23개팀(남 17, 여 6)에서 총 196명(남 161, 여 35)이 우승을 위해 열전을 벌인다.

25~29일에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단체전,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특히 25일 열리는 여자부 경기에서는 창단 후 여자 씨름 명가 자리를 지켜온 안산시청 여자부 씨름단이 출전해 단체전과 장사 결정전에서 입상을 노린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단원의 도시 김홍도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콘텐츠 일환으로 지난 2020년 7월 대한씨름협회와 안산에서 3년 동안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개최 기간을 2년 연장하는 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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