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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공개부인에도 화천기계 다시 10%대 급등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조국 테마주'로 묶인 공작기계업체 화천기계 주가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첫 거래일인 4일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해당 기업과 관련성을 부인하고 투자 유의도 당부했지만 주가는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0.59%(465원) 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70원 내린 4390원에 장을 마쳤지만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천기계 주가 급등 배경엔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꼽힌다. 그는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이 공개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출마를 고민 중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치 테마주들은 급등락을 빠르게 반복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회사가 '조국 테마주'로 묶인 이유는 지난 2021년까지 회사 감사를 맡았던 남광씨가 조 전 장관의 법대 동문이라는 사실 뿐이다.

이와 관련 조 전 장관도 자신의 SNS에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십시오"는 입장을 내고 관련성을 부인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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