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 전경.[구미시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란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경북도교육청 예산 8억원과 시비 8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을 투입한다.

구미시는 향후 구미 미래 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주민과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 학교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구가 급감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비전을 공유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