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월드레코드]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분당 648발의 다트(총알)를 쏟아내는 장난감 총이 세계에서 발사속도가 가장 빠른 장난감 총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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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월드레코드는 독일 기술자인 토마스 부쉬가 만든 스폰지 총알을 쏘는 너프(Nerf)건 형태의 장난감 총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발사 속도를 가진 전동 형태의 총’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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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은 표준 너프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총알을 발사하며 초당 11개가 넘는 총알을 쏠 수 있다.
실제 개틀링건인 M134 미니건을 모델로 만들었으며 3D 프린팅으로 부품을 제작했다. 개발까지 2년이 걸렸다.
부쉬는 “많은 사람들이 너프건을 변형시켜 만들고 있고 사용 가능한 모델이 천 개가 넘는다”며 “개틀링 방식으로 너프건을 만들면 훨씬 더 높은 발사 속도로 만들 수 있는데 왜 아무도 만들지 않았는지 항상 궁금했고 직접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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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그는 기록을 세운 이후에도 이미 개량 버전의 총을 만들었으며 초당 최소 50개를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개발한 다른 모터는 초당 100개를 발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