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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성 논란’ 부른 리사 출연 카바레쇼, 佛에선 10세도 볼 수 있다고?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한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리사 X(옛 트위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참여한 프랑스 유명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가 선정성 논란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실제 프랑스에선 성인과 동반하면 10세 아동도 관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리사는 28~30일 사흘간 다섯 차례 무대에 오른다.

리사는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쇼를 적극 홍보했다.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일째 공연 준비됐어?(ready for day 2)”라고 썼다.

사진 속 리사는 공연장에서 팸플릿을 들고 서 있다.

[리사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멤버 지수·로제,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 등도 공연을 찾았으며 세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지수·로제에게 받은 꽃 사진과 함께 “첫 쇼 응원하러 와줘서 고마워. 러브 유”라는 글을 남겼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카바레 쇼로 꼽히며 부모나 보호자를 동반할 때는 10세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종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바레는 19세기말 파리에서 시작돼 공연을 보며 술과 식사를 즐기는 공연장이다. 크레이지 호스는 1951년 설립, 70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가장 유명해 우리에게 익숙한 물랑루즈는 1889년 시작돼 130여 년 간 공연됐고 리도의 역사는 1946년 시작됐다.

한편 최근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논의가 길어지면서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주목을 받았고 이번 리사의 공연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크레이지 호스’ 공연을 위해 리사가 지난 24일 스태프 없이 혼자 파리로 출국하면서 지난달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는 추측성 보도도 나온다. 소속사 측은 “재계약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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