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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곡성서 배달 점심 먹은 근로자 140여명…“식중독 증세·역학조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곡성)=황성철 기자] 전남 곡성에서 배달 점심을 먹은 노동자 14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 소재 9개 기업 노동자 142명이 지난 26일 밤부터 복통, 고열,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일 낮 광주의 한 반찬 배달전문점에서 납품한 점심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곡성에서 이 배달 음식을 먹은 179명 중 142명이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업체가 당일 장성과 함평 등 총 1000여명에게 음식을 납품했다”며 “해당 지자체와 연계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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