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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노스, 새 잇몸뼈 이식재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 출시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임플란트 시술을 고려 중인 10명 중 3명은 잇몸뼈가 튼튼하지 못해 시술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고가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더라도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가 정상적으로 유착되지 못한다. 결국 식립된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잇몸뼈 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다. 잇몸뼈 재생에 사용되는 제품은 신체 내에 직접 삽입해 오랜 기간 재생을 돕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 ‘제노스’는 27일 새로운 잇몸뼈 이식재인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Osteon Xeno Collagen)’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잇몸뼈 이식재는 치아 임플란트 시술 이전에 잇몸뼈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 이를 재생시키는 치과용 의료기기다. 이번 신제품은 잇몸뼈 이식재인 오스테온 제노 90%에 콜라겐을 10% 혼합해 만든 블록 타입의 잇몸뼈 이식재다. 상호 연결된 이중 기공 구조는 신생 골 형성을 도우며, 콜라겐을 혼합하여 조작성을 개선하였다.

제노스 관계자는 “우리는 품질을 가장 중시하며, 효능과 품질이 입증된 제품만 선보이고 있다”며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은 까다로운 품질·안전·효능에 대한 회사의 높은 기준을 완전히 만족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제노스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전 세계 40개국의 판매 네트워크와 개발 인력 비율이 30%인 연구·개발 중심 기업 구조, 무균자동화 시스템(Aseptic & Automated manufacturing system) 공정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력 20년차 기업이다.

제노스는 성형용 필러 외 이과·척추·정형외과·치과 제품, 심혈관 치료용 스텐트, CT 등 의료기기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동 칫솔, 치아 미백기 등 헬스케어 산업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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