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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까지 등장” 다들 아이폰 타령…성난 ‘삼성빠’ 반격
방송에서 삼성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있는 유재석. 그는 “요즘 애플을 많이들 쓰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을 쓰고 있다. 정이 간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뒷전으로 밀린 3차 출시국에 가격도 더 비싸…한국 봉이냐?”

“USB-C가 혁신이냐, 아이폰에 빠져도 너무 빠졌다”

“중국인들도 아이폰 대신 화웨이 사기 시작했다“

애플 마니아를 일컫는 애플빠 못지 않게 요즘은 삼성빠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전작과 큰 변화가 없는 새 아이폰이 나오자, 삼성 갤럭시 마니아를 중심으로 아이폰 혹평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 아이폰을 놓고, 애플빠와 설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 삼성에 대한 애착을 보였던 유재석까지 소환됐다. 유재석은 “요즘 애플을 많이들 쓰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을 쓰고 있다”며 “제가 (삼성의) 광고모델은 아니지만 뭔가 정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폴더5

실제 유재석은 애플빠 못지 않은, 삼성빠다 . 오랜 기간 삼성 스마트폰만 쓰고 있다. 현재는 삼성의 접는폰 ‘갤럭시Z플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5는 가격을 동결하고, 가벼워 진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가격 또한 한국이 유독 비싸다. 미국과 일본에 비해 10만원 이상이 비싸다.

삼성팬들은 “애플의 혁신은 스티브 잡스 창업자와 함께 죽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이폰15 시리즈가 기존 제품과 차별점이 거의 없다고 혹평했다.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는 “신제품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라며 “아이폰15 대신 아이폰14.2라고 불려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아이폰 ‘아이폰15’ [EPA=연합뉴스]

반면 애플빠들은 아이폰은 찬양, 삼성 갤럭시는 깎아내리기에 안달이다.

삼성의 신제품 마다 비평을 넘어 조롱하던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자 조안나 스턴은 새로운 아이폰15에 대해서는 “큰 성과”라며 찬양 일색이다. 그는 애플 추종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가 ‘삼성 사지 말라’며 삼성 폴더블폰에 소시지를 끼워넣는 조롱섞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삼성 폴더블폰에 소시지를 끼워넣고, 갤럭시S 시리즈를 골동품에 비유하는 조롱섞인 퍼포먼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그는 “애플이 USB-C 포트를 도입한 결정은 큰 성과(Huge Deal)”라고 치켜 세웠다. 충전 단자를 바꾼 것만으로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찬양했다.

새 아이폰의 큰 변화는 충전 단자다. 아이폰15는 기존 얇은 번개 모양(라이트닝 포트) 단자 대신 삼성전자 갤럭시 등에 쓰이는 ‘USB-C’ 타입 케이블이 적용됐다.

한편 한 아이폰 이용자는 “나는 애플을 떠나지는 않겠지만, 아이폰11부터 15가 모두 똑같은 폰”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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