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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역사’ 일본 코난대학, 서울시민대학서 평생교육 노하우 배운다
고베시 소재 코난대학, 리커런트 교육센터 운영
국외 우수사례로 서울시민대학 찾아 노하우 배워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일본 코난대학 방문단이 전날 서울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서울시민대학 종로구 본부캠퍼스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배워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일본 코난대학 방문단이 전날 서울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서울시민대학 종로구 본부캠퍼스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배워갔다고 15일 밝혔다.

코난대학은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평생교육원 개념의 ‘리커런트(recurrent)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리커런트 교육은 ‘사회에 진출한 성인이 대학으로 돌아가 다시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코난대학은 일본에서 평생교육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국외 우수사례로 한국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시민대학을 택해 우수사례를 배우러 서울로 왔다.

이들은 한국의 우수한 평생교육 시스템을 전수받아 일본 교육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대학을 운영하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코난대학 방문단을 맞이해 서울시민대학의 운영 현황, 주요 프로그램 등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코난대학 방문단은 서울시민대학의 실제 수업 현장까지 참관하며 선진 문물을 적극 수용해갔다는 후문이다.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장은 “서울시민대학은 개관 이후 누적 약 13만여명이 학습에 참여하며 서울시의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대적 필요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제공으로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기회가 서울의 평생교육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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