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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마켓코리아, 美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 개발 투자설명회 개최
브랜트 라이델(Brandt Rydell)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시장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테일러시의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이마켓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그래디언트(대표이사 이기형)의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이사 남인봉)가 미국 텍사스주에 조성 중인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Taylor Technology Park) 단지의 입주 및 투자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개최한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 투자환경 세미나’에 이어서 진행된 행사다.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서초구 염곡동에 위치한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Invest Korea Plaza)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엔 브랜트 라이델(Brandt Rydell) 테일러 시장, 브라이언 라보드(Brian LaBorde) 테일러 시티 매니저를 비롯해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주요 인사와 국내 2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날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 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현황과 개발 진행 일정 등을 전달했다. 특히 우수한 지리적 입지와 중공업 시설 입주가 가능한 지목(M-2 Zone)의 가치, 기업 친화적 정책 환경 등을 강조했다.

[아이마켓코리아 제공]

아이마켓코리아와 테일러시의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는 아이마켓코리아가 미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 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다.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아이마켓코리아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26만 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상태이며, 현재 개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입주·투자 기업을 유치 중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산업단지를 운용하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자재 공급, 물류 서비스 제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마켓코리아 측은 “미국 텍사스주 진출을 희망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의 편의성 증대, 비용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는 ”텍사스 오스틴은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과 기업 친화적인 정책 환경 등으로 ‘실리콘힐스’라 불리며 새로운 하이테크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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