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초코초코콘’ [동원F&B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동원F&B는 아이스크림 전문 회사인 제스트코와 손잡고 가공유 ‘덴마크 초코초코 우유’의 아이스크림 버전 ‘덴마크 초코초코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덴마크 초코초코콘은 진하고 달콤한 초코 맛으로 마니아 소비층이 두터운 덴마크 초코초코 우유 제품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첨가된 초코 칩은 바삭한 식감을 더해 초콜릿 풍미를 극대화해 준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동원F&B는 덴마크 초코초코콘 판매를 위해 제스트코와 협업한다. 제스트코가 오뚜기, 강릉초당두부, 대한제분 등과 협업을 통해 각각 ‘순후추콘’, ‘강릉초당순두부아이스크림’, ‘곰표밀눈아이스크림’을 유통·판매해 온 경험이 있는 만큼 전반적인 브랜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동원F&B는 기대하고 있다.

제스트코 관계자도 “초코 맛에 집중하는 콘 아이스크림이 흔치 않기 때문에 마니아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덴마크 우유의 강점을 활용해 신제품 출시 등 동원F&B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다양한 디저트류 제품에 덴마크 브랜드를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의 경우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넘어섰고 ‘덴마크 인포켓 치즈’ 제품도 국내 스낵 치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K-푸드 트렌드에 맞춰 향후 신제품에 대한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덴마크 브랜드 파워는 물론 외부와 전략적 컬래버를 활용한 디저트류 제품을 신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