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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어린이집·초등생 대상 동물사랑배움학교 운영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10월 전국 초등학교 41곳과 정부세종청사 어린이집 4곳에서 '동물사랑 배움학교' 수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업은 학년·나이에 맞춰 어린이집은 학급별 두 차례, 초등학교는 세 차례를 진행된다. 어린이집은 생명 존중, 반려동물의 이해, 기본 펫티켓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는 ▷1·2학년 동물별 특징 파악, 표정 등을 통한 동물의 감정 알기 ▷3·4학년 주변 동물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의 개념과 종류, 동물복지와 유기 동물 ▷5·6학년 동물보호법의 기초, 농장 동물복지, 펫티켓, 유기 동물의 이해 등을 교육한다. 수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과정 내에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시켰으며 학급별로 한 차례씩 교육견과의 교감을 진행한다.

또 농식품부는 동물보호와 복지증진의 필요성에 대한 조기 교육과 혹시 모를 개 물림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교육을 마련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아이들이 동물에 대해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미래세대로서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복지 의식을 높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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