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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소셜벤처허브 ‘부스트업! 소셜벤처’ 성료…에이엔폴리, 로카101 수상
7일 강남구 역삼동 나라키움 역삼A 빌딩서 열려
소셜벤처기업의 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 기여 알려
서울시는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있는 강남구 역삼동 나라키움 역삼A 빌딩에서 7일 열린 서울소셜벤처허브 오프라인 쇼케이스 ‘부스트업! 소셜벤처’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있는 강남구 역삼동 나라키움 역삼A 빌딩에서 7일 열린 서울소셜벤처허브 오프라인 쇼케이스 ‘부스트업! 소셜벤처’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7일 열린 이 행사는 입주기업 14개 소셜벤처기업이 어떻게 사회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사회에 기여하는지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셜벤처기업이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 등을 두루 갖춘 기업을 말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입주기업 14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 부스가 마련됐고 시민 700여명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기업별 부스는 입주기업의 제품이나 반품 제품을 손질한 상품 등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 신규 입주한 5개사는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갖고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아 최고 점수를 받은 업체는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환경 분야와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환경 분야의 성장상은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및 상용화 기업인 에이엔폴리가 받았고, 라이프스타일 분야 혁신상은 로카101이 받아 각각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에이엔폴리는 자연에서 생분해되며 독성이 없는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의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소재에 접목하고 있다. 올해 포브스 선정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카101은 중개, 시공 및 운영, 마케팅 등 1인 주거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공실이 된 비주거용 건물을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해 임차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약자, 환경, 돌봄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이윤을 확대하며 청년 일자리까지 창출한다는 3가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 10월 개관한 소설벤처육성기관이다.

이곳에 입주하면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및 세무·법률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소셜벤처가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는 향후에도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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