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인구 2013년 43만976명에서 작년 46만3724명으로 3만명 이상 증가
인구 늘면 부동산 가치 상승한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관심 급증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도 모인다”는 말이 있다. 집값을 결정하는 요인은 많지만 결국 사람이 모여 집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다.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시 인구는 2013년 43만976명에서 2016년 43만8457명으로 소폭 늘었고, 2019년에는 45만1868명으로 2만명 이상 불어났다. 이어 작년 말 기준 의정부시 인구는 46만3724명으로 매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세대 역시 2013년 16만7990세대에서 2022년 20만8352세대로 10년간 4만여 세대 이상 증가했다.
인구 증가율은 해당 지역의 미래가치를 유추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인구가 증가하면 지역 내 교통망이 개선되고, 일자리와 각종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면서 집을 필요로 하는 수요도 많아진다. 또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개발 압력이 커지고, 기존 계획됐던 개발사업들도 탄력이 붙으면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특히 의정부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향후 GTX-C노선까지 개통되면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GTX-C노선은 의정부와 청량리, 삼성, 양재, 수원 등 강남 중심과 수도권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보니 서울 중심부에서 근무하는 수요자들까지 의정부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C노선이 예정된 의정부역 인근 ‘의정부역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은 이러한 개발호재로 인해 지난 7월 전용 59㎡가 6억원에 거래되며, 입주 2년차 만에 분양가보다 1억3000만원 가량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의정부시는 인구가 꾸준하게 늘어나는 수도권 대표 지역으로 각종 일자리 창출과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개발사업들이 속속 진행되면서 인구도 유입되는 것”이라며, “이에 주변 양주나 파주 등 지역보다 부동산 시장이 훨씬 활성화돼 있고, GTX-C노선과 같은 대형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 받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구가 늘어나는 의정부시에서 GTX-C노선 수혜까지 기대되는 랜드마크가 분양을 알려 화제다. 포스코이앤씨가 10월 분양을 예정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 1,058세대 ▲112㎡ 339세대 ▲162㎡ 2세대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GTX-C노선이 예정된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를 비롯해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의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