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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숙 이사장 ‘우치공원, 복합테마파크 조성’ 제안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마이스(MICE)산업 구상 밝혀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진숙 빛고을비전창작소 이사장(전 청와대행정관)은 5일 북구 우치공원을 방문해 ‘우치공원 활성화와 복합테마파크 산업’을 주제로 현장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우치공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환경 개선’과 ‘디즈니랜드, 롯데월드’와 같은 기업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우치공원을 광주 마이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뤄다.

간담회에 앞서 지태경 우치공원 관리소장은 광주시 운영현황,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결과 등을 설명했다.

우치공원은 1987년 9월 공원녹지법의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동물원, 놀이·체육 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시설 노후화가 됐다. 시설률이 40%에 육박해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려면 기존 시설 일부를 축소·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찬옥 ㈜패밀리랜드 대표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놀이시설 노후화와 민간 위탁운영으로 방문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놀이시설 등에 대해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나, 이용객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지적받고 있다" 면서 "과감한 투자와 유치를 통한 공원 개발이 아니면, 차라리 지역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는 근린공원의 목적성에 충실한 운영이 맞다"라고 밝혔다.

전진숙 이사장은 “우치공원의 활성화를 고민하며 제3의 롯데월드를 생각했다. 카카오나 네이버 등 캐릭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며 “북구의 우치공원과 대야 저수지에 K-콘텐츠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융·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의 관광객 등 유동 인구를 획기적으로 유치시키는 길이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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