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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학원, 6~8일 제주도서 환경위성 국제 공동연구 교류의 장 마련
14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 개최
미국 항공우주국, 유럽 우주국 등 선진연구 기관 협력
환경‧기후 대응 분야 위성 활용 역량 강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을 방문해 과학원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6~8일 제주도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국내외 30개 기관이 참석하는 ‘제14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는 ▷미국 항공우주국 ▷유럽 우주국 ▷독일 항공우주센터 ▷왕립 네덜란드 기상연구소 등 환경위성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2020년 2월에 발사한 우리나라 환경위성을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의 템포, 유럽 우주국의 센티넬5P 등 각국 위성 자료를 이용한 위성 산출물의 연구 결과를 논의하고 산출물을 활용한 대기 오염‧기후변화 연구 결과 및 향후 활용 계획 등을 소개한다.

행사 첫째 날엔 ▷미국 항공우주국의 배리 리퍼 박사가 미국의 템포위성의 현황을 ▷네덜란드 왕립 기상과학원의 페파인 박사가 유럽의 저궤도 환경위성인 센티넬-5P 자료의 개선 및 활용 현황을 ▷하버드 대학교의 다니엘 제이콥 교수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위성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위성 산출물 정확도 검증 및 개선을 위해 유럽우주국과 공동 수행 중인 페가수스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조치 및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기후 변화 공동 대응 방향 도출을 위해 환경위성 정보를 이용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오존 등) 감시‧저감 방법 및 기후변화물질 관리에 관한 각 기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전 세계 환경위성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환경위성 산출물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환경위성 활용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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