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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초록여행, 전북 권역 확대…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 대여
경비·유류비 지원도

앞선 '초록여행' 프로그램 참가자(오른쪽)가 기아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기아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 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기아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전북 전주시 소재) 야외마당에서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초록여행 전북 권역 전주사무소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록여행 전주사무소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 2대를 활용해 차량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2대 중 1대는 휠체어에 착석한 채로 차량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슬로프형’ 차량으로 운영한다.

또 자가운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고, 사연 공모를 통한 여행 경비 지원과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을 포괄하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 전주시와 협력해 지역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장애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핵심 사회공헌 영역인 ‘모빌리티’를 통해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기아가 저개발국가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1개 국가, 15개 거점을 지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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