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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갈등 예방과 협상 문화 정착 위한 협상 스킬 자기 테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우리나라는 직장이동이 많아지고 연봉제 도입이 증가하며, 반면 직장내 괴롭힘 등 갈등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직장생활의 안정과 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능은 취약한 편이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는 직장인을 위한 협상 스킬 자기 테스트를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협상 스킬 자기 테스트는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HRD-net, 고용보험 홈페이지의 배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번 협상 스킬 자기 테스트는 익명으로 처리되며, 해당 기간 동안 참여한 테스트 결과는 9월 말에 발간 예정인 중앙노동위원회 계간 웹진 조정과 심판(가을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협상 스킬 자기 테스트 항목은 협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항목(1)과 협상의 준비부터 합의 이행 등 협상 관련 중요 10가지 요소로 구성되었다. 테스트 방식은 참여자 스스로 5점 척도로 평가한다. 이 작업에는 국내 최고의 노동 협상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중노위의 협상 스킬 자기테스트 항목 제공은 미국이나 영국 등의 분쟁해결기구에서는 이전부터 해왔던 것이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취업부터 퇴직까지 직장 생활은 협상의 연속”이라며 “협상 스킬을 키워 소득은 물론 직장 생활의 보람이 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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